[2018 국감] 광주ㆍ울산ㆍ양양 등 9개 지방공항 5년 내내 적자…경영악화 '심각'

입력 2018-10-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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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필요"

(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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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울산·양양·여수·사천·포항·군산·원주·무안 등 9개 공항이 5년 내내 적자일 뿐만 아니라 2013년 대비 지난해 적자 규모도 더욱 커져 경영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방 공항별 당기순이익 ’자료에 따르면 김해ㆍ제주ㆍ청주ㆍ대구 공항을 제외한 광주·울산·양양·여수·사천·포항·군산·원주·무안 공항이 최근 5년간 심각한 적자경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흑자를 본 공항은 단 4곳으로 김포·김해·제주·대구공항에 불과했다. 대구공항은 2013년 37억 2700만 원의 적자에서 매년 꾸준히 순익을 늘려 2016년부터 흑자경영으로 전환됐으며 2017년에는 72억 300만 원의 순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청주공항은 2013년 51억 7700만 원의 적자에서 꾸준히 순익을 늘려 2016년 흑자경영으로 전환됐으나 2017년 다시 57억 6600만 원의 적자를 내며 2013년보다도 큰 규모의 적자를 봤다.

그 외 광주·울산·양양·여수·사천·포항·군산·원주·무안 공항은 5년 내내 적자일 뿐만 아니라 모두 2013년 대비 2017년의 적자 규모도 더욱 커져 경영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7년 기준 적자가 가장 큰 공항은 무안공항으로 무려 139억 900만 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의원은 “지방공항 재정악화는 공항시설 및 장비에 대한 투자 축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는 이용객의 안전 문제와도 직결될 수 있는 사항”이라며 "정부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고 지방공항 역시 공항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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