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9년 3월 처음 시행된 로스쿨 제도는, 이후 매년 약 1,500여 명의 신규 변호사를 양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증권사나 금융회사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변호사들과 홀로 개업을 준비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은 충분한 실무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변호사 사무실 마련은 물론, 관련 정보 수집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수집한 정보는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에 최근, 변호사님닷컴을 운영중인 리걸테크(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1월 12일 서울 청담동에 변호사들의 네트워크 협업공간인 ‘LegalOffice B 청담’(리걸오피스 B 청담)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경험이 부족한 변호사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LegalOffice B 청담’은 법률 분야에 특화된 첨단 IT 기술(리걸 테크놀러지) 지원을 통해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업무 프로세스 컨설팅 서비스 제공한다. 또 기획•마케팅의 전문가 그룹의 업무 협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리걸테크 관계자에 따르면 ‘LegalOffice B’는 법률 시장의 새로운 일원이 되는 변호사가 차별화된 리걸테크 등의 디지털경쟁력을 통해 법률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법조계의 신선한 원동력이 되는 변호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포트 할 계획이다.
또 전문 ‘리걸컨시어지팀’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공연, 여행(숙박), 레스토랑, 뷰티, 레저(피트니스, 골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이 가능하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사교 모임, 세미나 및 시사회도 참석할 수 있다. 또한 변호사 멤버의 PR 및 마케팅을 제공하고, 시니어 변호사 및 타 법무법인, 법률사무소 변호사와의 정기 모임을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도 있다.
리걸테크 관계자는 “자사는 'LegalOffice B’를 이용하는 모두가 경쟁력 있는 '위너 변호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호사들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걸테크는 이번에 선보인 ‘LegalOffice B’은 지능형 법률정보 검색 서비스인 리걸서치(LegalSearch)가 AI의 확장성이 있는 탁월한 법률 검색엔진으로 인정받으며, 일본 AOS LegalTech사와 협력하여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등 법률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