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울산대병원과 세포조직은행 업무제휴 협약 체결

입력 2008-05-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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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는 울산대학교병원과 20일 울산대병원 7층 소회의실에서 세포조직은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포조직은행은 암환자와 정상인의 면역세포, 종양조직을 냉동상태로 보관, 암 또는 질병발생시 치료에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암환자의 경우 종양조직과 면역세포를 채집, -196℃의 초저온에서 3~5년의 장기간 냉동보관하고 암치료 후 재발할 경우 보관되어 있던 환자의 종양조직 추출항원(단백질)을 면역세포와 혼합, 배양해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정상인의 면역세포를 보관, 추후 암 발생시 높은 항암활성을 가진 면역세포치료제로 제조, 배양하여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해당 환자의 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부작용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울산대병원은 암센터의 주요사업과 연계,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암 환자에게 보다 많은 치료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예방차원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앞으로 정자은행이나 제대혈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협조가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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