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환경오염 정화사업 공동수주

입력 2008-05-21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까지 환경사업 매출 10조원 달성 목표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사내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등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SK에너지가 환경오염 정화 사업을 수주하며 환경사업 확대에 나섰다.

SK에너지는 석유, 화학산업을 통해 축적된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환경산업에서 1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SK에너지는 한국농촌공사가 국방부로부터 사업을 위탁 받아 발주한 파주지역 7개 반환미군기지 환경오염 정화사업(1-1공구)을 동명엔터프라이즈, 아름다운환경건설, 오이코스 등 국내 정화전문기업 3개사 및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1-1 공구는 국내 토양오염 복원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총 600여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오는 2011년까지 정화사업이 완료되면 국민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캠퍼스부지 및 공원부지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토양오염 정화 기술을 보유한 국내 상위 전문업체들과 제휴를 체결해 종합적 토양환경분야 사업수행 능력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석유, 화학산업을 통해 축적된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는 2020년까지 환경산업에서 10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올해 전사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대기(탈질촉매: 공장에서 발생하는 질산을 질소와 물로 분해하는 기술)와 토양(토양오염 복원)분야를 양축으로 한 환경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청정석탄기술의 중국시장 보급,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차세대 바이오연료 개발 추진 등 환경분야 신수종 사업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07,000
    • -0.99%
    • 이더리움
    • 4,635,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2.02%
    • 리플
    • 1,923
    • -6.15%
    • 솔라나
    • 348,000
    • -2.9%
    • 에이다
    • 1,385
    • -7.23%
    • 이오스
    • 1,133
    • -1.65%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4
    • -1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49%
    • 체인링크
    • 24,410
    • -2.28%
    • 샌드박스
    • 1,109
    • +4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