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ㆍ아이티플러스, 덴티솔루션과 의료공동 사업 MOU 체결

싸이더스와 싸이더스 최대주주인 아이티플러스가 21일 의료 MSO(병원경영지원회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덴티솔루션과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덴티솔루션은 하버드 치과대 출신인 김종윤 원장이 CEO로 재임하고 있으며, 산하에 압구정동, 청담동, 명동 3개 의료시설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플란트/심미보철전문 병원인 덴티스타치과 네트워크 그룹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의료공동사업을 위한 의료기자재 제조/유통 회사 및 의료정보시스템 회사와의 네트워크가 이미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유망 신소재 지루코늄등의 R&D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MSO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수익모델로서의 사업 전개가 기대될 전망이다.

치과전문의 이기도 한 덴티솔루션 김종윤 대표는"덴티스타 네트워크병원을 현재 3개의 매장에서 금년 2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2010년까지 10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장, 국내 최대규모의 병원 네트워크를 실현할 것"이라며, "의료 공동 마케팅과 치과 기자재의 공동 구매를 통한 비용 절감과 진료와 경영이 철저히 분리된 경영으로 의사는 의료서비스에만 주력할 수 있어, 고객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더스 관계자는 "현재 기획 재정부에서 올해 2분기중 영리의료법인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T/F가 구성되어 하반기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며 "덴티솔루션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 모델로 싸이더스는 네트워크 운영 부문을, 아이티플러스는 시스템 구축 부문을 도맡아 기존 브랜드만을 공유하는 MSO와는 차별화된 공격적 전략으로 각 회사의 수익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