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바닥재와 핑크퐁 만나 층간소음 막는다

입력 2018-10-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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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CC)
(사진 제공=KCC)

KCC가 키즈 콘텐츠 브랜드인 핑크퐁과 함께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동요 ‘사뿐 걸음’을 제작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심화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KCC는 두꺼운 쿠션층의 소음저감형 PVC바닥재 ‘KCC숲 소리순·소리휴’로 층간소음 잡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상어가족’으로 유명한 핑크퐁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도 펼쳤다.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동요 ‘사뿐 걸음’을 내놓은 것이다.

KCC는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이 아이들의 뛰는 소리나 발걸음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아이들이 동요를 쉽게 따라 부르고 율동을 추면서 자연스레 층간소음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이웃에 대한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핑크퐁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친숙한 캐릭터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아이들의 생활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뿐 걸음 동요 영상은 지난 15일 KCC 및 핑크퐁 공식 채널에 공개됐다. 약 1분 2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다양한 핑크퐁 캐릭터가 등장해 멜로디에 맞춰 귀여운 율동과 노래를 선보인다. “사뿐사뿐 나비처럼 걸어요”, “사뿐사뿐 구름처럼 걸어요”, “예쁘게 사뿐 걸을까? 아랫집 야옹이 새근~”과 같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사와 보고 금방 따라 할 수 있는 율동으로 재미있게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을 유도한다.

KCC는 이번 핑크퐁과의 동요 제작을 통해 어린아이들의 생활습관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소음저감형 PVC 바닥재 ‘KCC숲 소리순∙소리휴’를 판매 확대해 나가며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KCC숲 소리순은 두께가 4.5㎜, 소리휴는 6㎜인 바닥재다. 폭신한 쿠션층으로 층간소음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또 충격 흡수 기능과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있어 여타 마루재에 비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영유아뿐만 아니라 고령층의 무릎 보호와 낙상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디자인 패턴도 보강했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기존의 내추럴 우드 콜렉션에 신규 패턴으로 이번에 화이트 우드, 헤링본, 타일, 다크우드 등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우드, 콘크리트 등 소재의 사실적 느낌을 표현하고자 인쇄 선명성을 살리는 한편, 표면의 나뭇결이나 무늬에 맞춰 엠보싱을 적용하는 동조엠보 공법으로 입체적인 질감을 구현했다.

KCC 관계자는 “공동 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중 상당수가 어린아이 뛰는 소리와 발걸음 소리라는 점에서 어린아이들이 쉽게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핑크퐁과 함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만들게 됐다”며 “이 같은 층간소음 예방 캠페인이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확산되고 KCC의 우수한 기술력이 담긴 제품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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