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 패밀리’ 임상적 유효성ㆍ내약성 입증

입력 2018-10-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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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진행된 ‘아모잘탄 패밀리 심포지엄’에서 최웅길 교수(왼쪽 사진)와 최성훈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미약품)
▲지난 13일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진행된 ‘아모잘탄 패밀리 심포지엄’에서 최웅길 교수(왼쪽 사진)와 최성훈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3종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장점 및 적극적인 혈압 조절 이점 등이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모잘탄 패밀리 산학세션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세션에는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전문의 약 300명이 참석했다.

아모잘탄(Losartan K·Amlodipine camsylate)은 세계 최초 고혈압 복합신약으로,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각각 더한 3제 복합신약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영대 교수(동아의대)와 박창규 교수(고려의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최웅길 교수(건국의대)와 최성훈 교수(한림의대)가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인 목표혈압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 및 ‘아모잘탄 패밀리의 임상적 유효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웅길 교수는 국내외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적극적인 혈압조절 필요성’을 강조하며, CCB/ARB 2제 요법만으로 치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새로운 기전의 약제를 추가한 3제요법이 효과적임을 시사했다.

두 번째 연자인 최성훈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약 50%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고 있음을 주목하며, 두 질환은 통합적인 조절을 통한 심혈관 위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복약 순응도 향상을 통한 치료전략이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좌장을 맡은 김영대 교수는 “스타틴(STATIN)의 적극적인 사용은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위험 관리에 중요한 치료전략으로, 아모잘탄큐가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아모잘탄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유효성과 내약성을 입증한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라며 “다양한 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아모잘탄 패밀리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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