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관광통역안내사 외국어시험 면제, 경력합산 방식" 권고

입력 2018-10-16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간제 외국어 교사가 중간에 강의 경력 공백이 생겨도 그간의 경력을 모두 합산해 '관광통역안내사' 외국어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관광통역안내사 외국어시험에서 비정규직 외국어 강사가 경력 차별을 받지 않도록 외국어시험 면제기준을 경력합산 방식으로 개선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획득하려면 필기시험, 외국어시험, 면접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외국어시험 면제기준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중·고등학교,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 이상의 교육기관 등에서 3년 또는 5년 이상 계속해서 해당 외국어를 강의한 사람으로 한정한다.

이에 기간제 외국어 교사들은 "3년 또는 5년 이상 외국어 강의 경력이 있어도 '계속 강의' 조건을 갖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비정규직만 차별받는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권익위는 "관광통역안내사 외국어시험 면제 경력기준을 다른 국가자격시험과 같이 모두 합산해 산정하라"며 개선안을 마련했다.

감정평가사, 경영·기술지도사, 공인노무사, 세무사 등 다른 국가자격시험의 경우 시험 면제기준을 해당 분야의 모든 경력을 합산해 산정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3,000
    • +2.78%
    • 이더리움
    • 4,950,000
    • +7.98%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5.31%
    • 리플
    • 2,061
    • +9.16%
    • 솔라나
    • 331,700
    • +5.13%
    • 에이다
    • 1,418
    • +12.01%
    • 이오스
    • 1,128
    • +4.16%
    • 트론
    • 279
    • +5.28%
    • 스텔라루멘
    • 701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59%
    • 체인링크
    • 25,140
    • +6.53%
    • 샌드박스
    • 850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