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간 교류 촉진을 위해 12일부터 3일간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진행한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16일 소진공에 따르면 행사 기간 14만5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도 청년상인존 1억2000만 원을 포함해 13억 원이 넘어 전년 대비 6%가 늘어났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청년상인존에서는 청춘야시장을 개설하고,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승부하는 청년상인들의 성공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또 케이팝 콘서트, 버스킹, 디제이 등 젊은 감성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진행한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접수된 145개팀에 대해 본선을 치르고 6개팀을 엄선하여 시상식도 진행했다.
대상은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시장상인 간에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제안한 ‘사파리통’에게 돌아갔으며, 그 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 총 6개팀이 발표했다.
한편,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전국 17개 시ㆍ도 1441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40여 곳이 참여했다. 전통시장관 80개, 팔도먹거리장터 23개, 청년상인존 40여 개 등 총 150여 개의 전시ㆍ판매 부스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