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출시 일정을 잠정적으로 확정했다.
게임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선 스카이랜더스의 성공 가능성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며, 실제 출시 이전까지 사전예약 반응에 따라 컴투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15일 스카이랜더스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1월 출시가 결정됐다”며 “애초 예상(10월 말)보다 소폭의 일정 연기가 있지만 이는 게임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 출시 지역은 웨스턴지역(이후 글로벌)이 되겠지만, 사전예약이 글로벌 동시에 이루어진다”며 “짧은 기간 안에 글로벌 출시까지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성장 공백기를 지나 스카이랜더스 출시일이 다가오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연구원은 “사전예약자 수가 순조롭게 늘어난다면 스카이랜더스에 대한 기대치가 확대될 것”이라며 “11월 출시 이전까지 관련된 내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