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국내 최초 인텔 '위스키레이크' 탑재 노트북 ‘아스파이어 5’ 출시

입력 2018-10-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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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는 국내 최초로 인텔 위스키레이크(Whisky Lake)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북 신제품 ‘아스파이어(Aspire) 5’을 17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스키레이크 CPU는 카비레이크(Kaby Lake)와 비교해 실리콘 설계를 개선했다. 보안 취약점을 개선했고 칩셋과 CPU를 통합해 시스템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또 1.73Gbps 무선 네트워크를 기본 지원할 뿐만 아니라 터보부스터와 오디오 성능도 강화됐다.

‘아스파이어 5’은 17.95mm 얇은 두께의 울트라북에 7.8mm 슬림베젤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최대화했다. 또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모델은 고사양 그래픽작업뿐만 아니라 게임까지 가능하며 휴대성을 개선했다.

인텔 8세대 위스키레이크 i5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는 고성능 노트북으로 39.6cm IPS 풀HD(1920x1080) 제품이며, 170도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되어 있어 보다 생생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레드, 실버, 블랙 3가지 색상에 헤어라인 패턴의 알루미늄 커버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제품(모델명: A515-52G)과 그래픽카드가 탑재돼 있지 않은 제품(모델명: A515-52)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1TB의 HDD(또는 M.2 128G SSD, 선택 가능)와 DDR4 4GB 램(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이 탑재돼 빠른 실행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에이서는 ‘A515-52’를 옥션과 지마켓에, ‘A515-52G’을 11번가에 단독으로 론칭했으며, 가격은 ‘A515-52’가 59만9000원, ‘A515-52G’ 제품이 69만9000원이다.

에이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아스파이어 5’는 인텔 8세대 위스키프로세서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며 “60만 원대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고성능 울트라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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