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주, ‘넷플릭스’ 효과에 후끈

입력 2018-10-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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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8%대 급등…제이콘텐트리도 5% 올라

국내 미디어주가 간밤 미국 기술주인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드래곤은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65% 오른 10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외국인 매수세(107억 원)가 몰리면서 주가도 상승했다. 거래량도 증가해 전 거래일의 5배가 넘는 44만3115주를 기록했다.

이밖에 제이콘텐트리(4.98%) 역시 기관 자금 유입과 함께 상승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역시 거래량이 전일 대비 4배에 가깝게 늘어 363만3461주를 기록했다.

증권가의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 호조 관련 수혜 분석과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기업인 넷플릭스는 16일(현지시간) 3분기 전 세계 신규가입자 수가 696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예상치 500만 명과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예상치 518만 명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또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40억 달러, 순이익은 3배 이상 증가한 4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의 호실적은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 등 넷플릭스와 관련된 국내 미디어 업체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보수지 환추스바오에서 방탄소년단(BTS)을 집중 조명하며 긍정적인 기사를 작성했고 중국의 최대 검색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는 방탄소년단 관련 기사가 18만 건이 게재됐다”며 한한령 해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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