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이스미국스몰캡펀드(주식-재간접)’가 주로 투자하는 대상은 미국 소형주 전문 투자펀드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Royce Opportunity Fund)’다.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는 시가총액 30억 달러 미만인 미국 회사들이 발행한 증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벤치마크 지수(Russell 2000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2001년부터 운용을 시작해 운용 규모는 7월 말 기준 약 1조5000억 원에 달한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미국 로이스(Royce & Associates)사는 1972년 설립된 소형주 전문 투자 운용사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운용 자산은 약 18조4000억 원 규모다.
이번에 한국투자증권과 MOU를 체결한 레그메이슨(Legg Mason)사는 로이스(Royce & Associates)사를 포함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 부동산 등 각 분야에서 9개 전문 운용사를 자회사로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다.
운용자산은 지난해 기준 약 821조 원이고, 현재 로이스사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기 확장세가 기대되는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미국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소형주 투자의 조합은 긍정적인 투자 성과가 예상된다”며 “미국 소형주를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해 투자자에게 양호한 성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