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다. 미국 연준(Fed)이 향후 더 많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일주일만에 3.2%대로 올라섰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7.2/1127.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6.5원) 대비 1.7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6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01달러를, 달러·위안은 6.926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