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 이제 국내에도 즐긴다

입력 2018-10-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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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인정받은 '자두에이슬'이 국내 시장에도 들어온다.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에 이은 3번째 과일 리큐르 시리즈 '자두에이슬'을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과일리큐르 시장이 붐업 된 시기에 소비자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몽에이슬'을 출시하며 과일리큐르 시장 성장에 뛰어들었다. 자몽에이슬과 함께 2016년 출시한 청포도에이슬 역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수출용으로 출시한 자두에이슬의 경우 해외시장 인기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 출시로 이어졌다.

자두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자두가 최고의 조화를 이룬 13도의 리큐르 제품으로, 사전 글로벌 소비자 시음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맛 평가는 실제 판매로 연결돼 지난 1월부터 수출을 시작한 후 8개월만에 150만 병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미를 비롯해 중화권,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 등 현재 수출하고 있는 20개국 모두에서 18년 2분기 판매량이 전기 대비 16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국내 제품은 기존 수출용과 다른 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지난 5월 변경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과 동일하게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을 적용하고 두꺼비 캐릭터와 자두의 시즐감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10월 둘째 주 첫 출고해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서울, 경기도 일대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한 제품 출시로 국내 과일리큐르 시장을 선도하며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세번째 제품인 자두에이슬은 ‘맛’에 대해 이미 검증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 역시 맛있게 즐기기에 제격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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