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현대중공업과 2300억 규모 LNG선 보냉자재 공급계약

입력 2018-10-18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NG 초저온 보냉자재 분야 선도기업 한국카본이 현대중공업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카본은 현대중공업과 2300억 원 규모의 LNG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계약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0년 10월 15일까지다.

한국카본의 보냉자재는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러시아 등 유럽 선주사들로부터 수주한 LNG선 및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에 적용될 예정이다. 화물창은 많은 시공 사례로 안정성이 입증된 GTT의 Mark III 시스템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및 LNG 사용증가에 따라 LNG선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간 총 194척의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LNG선 분야를 거의 독점하고 있는 국내 조선소들의 오래된 파트너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카본은 지난 9월 삼성중공업과 723억 원 규모의 LNG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지앙난조선소의 LNG연료추진선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LNG운반선뿐만 아니라 LNG연료추진선 및 LNG인수기지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80,000
    • -2.49%
    • 이더리움
    • 4,625,000
    • -5.73%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5.09%
    • 리플
    • 1,888
    • -4.84%
    • 솔라나
    • 319,300
    • -6.2%
    • 에이다
    • 1,272
    • -9.14%
    • 이오스
    • 1,085
    • -4.99%
    • 트론
    • 266
    • -4.32%
    • 스텔라루멘
    • 619
    • -1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6.06%
    • 체인링크
    • 23,790
    • -8.15%
    • 샌드박스
    • 857
    • -18.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