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자체개발한 첫 번째 게임 MMORPG ‘드래곤라자2’의 2차 비공개테스트(CBT)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드래곤라자2는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 콘텐츠를 검증하고, 중국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국 현지 시각)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차 CBT를 진행했다.
‘드래곤라자2’는 모바일 MMORPG로서 다채로운 컨텐츠와 함께 유저가 원하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이러한 부분들이 중국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되면서 실제로 CBT에 참여한 이용자들로부터 다양한 호평이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1차 CBT 때와 비교해서 테스트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유저들의 잔존율(게임 이용자가 다시 게임을 찾는 비율)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며 “2차 CBT 결과 반영 후 올해 안으로 3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출시할 계획으로, 올해 안에 국내 1차 CBT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