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내달 2일부터 주식 및 선물옵션 수수료를 인하하고, 동시에 6월 중 선택적 기부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주식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수료는 일률적으로 0.001868% 씩 인하되고, 선물옵션 거래의 경우, 선물은 0.000137%, 옵션은 0.004446% 씩 각각 인하된다. 이는 지난 해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약 60여억원 정도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수수료 체계는 전산반영과 고객공지를 거쳐 다음달 2일부터 HTS(홈트레이딩 시스템), ARS, 휴대폰 등 모든 거래 매체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굿모닝신한증권은 온라인 매매의 경우, 신청고객에 한해 수수료 인하 부분에 대해 기부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부프로그램을 6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유관 기관 수수료 인하부분에 대해서 고객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일종의 매칭 기프트 방식의 기부프로그램이다.
리테일영업기획부 송용태 부장은 "이번 수수료 인하는 증권 유관기관 수수료 및 정률회비 인하분(20%)에 대해 투자자에게 인하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반영"이라며 "굿모닝신한증권은 향후에도 차별화된 시스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 실현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