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이 고객센터 페이지와 별도로 회원정보 페이지(http://user.paran.com)를 신설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원정보 페이지 개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서비스는 포털 최초로 최종 로그인 일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파란 회원은 해당 페이지에서의 보안 설정을 통해 자신의 이전 로그인 일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파란 서비스 로그인 시에도 자동으로 안내된다.
또 비밀번호에 특수문자 사용을 권장해 보안등급을 상향할 수 있도록 했고, 기존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찾을 때 이용할 수 있는 6가지 확인 수단 중 불필요한 수단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자신이 등록한 비밀번호 힌트 및 이메일, 직접 등록한 휴대폰, 혹은 자신 명의의 휴대폰 정보, 공인인증서 및 신용카드 정보를 통해서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수단 중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으로 비밀번호 찾기 수단을 제한했다.
파란 임성식 고객행복실장은 “최종 로그인 일시를 서비스 로그인 창 및 회원정보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해 자신 이외의 방문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