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프라스트럭쳐,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서 골프리조트·뉴타운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8-10-18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치민 동남쪽 약 120㎞ 거리에 위치한 관광·휴양도시이자 항만, 물류, 중화학공업 도시인 붕따우 도심지역에 220㏊ 규모의 골프리조트와 100㏊ 규모의 뉴타운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18일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KOTRA와 공동으로 바리아-붕다우성의 투자에 관심이 있는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바리아-붕따우성 지역에 진출하고 있는 효성, 포스코, 고려아연, 푸미공단 등 한국기업들의 진출 경험 공유와 베트남 투자 및 진출 환경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바리아-붕따우성과 코리아인프라스트럭쳐 간에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번 양해각서(MOU)가 체결됨으로써 붕따우시의 해안지역인 붕따우(Vung Tau), 셔옌목(Xuyen Moc), 롱하이(Long Hai) 지구의 개발프로젝트 특히, 붕따우시 도심에 위치한 기존 골프리조트(220㏊) 재개발 및 뉴타운(100㏊)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지난 2년여 동안 바리아-붕따우성과 코리아인프라스트럭쳐가 협의를 지속해 온 프로젝트로서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골프리조트는 기존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리모델링하고 잉여부지에 페어웨이빌라, 타운하우스, 스트리트몰, 씨푸드타운, 호텔, 엔터테인먼트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뉴타운에는 고급 빌라와 고층아파트, 업무 및 상업시설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한편 바리아-붕따우성은 베트남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중공업, 항만·물류도시일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며, 연간 1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베트남 남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바리아-붕따우성은 면적은 작지만 베트남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지역의 하나며,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을 비롯해 동나이, 롱안 등 2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한 인구 2000만 명 이상을 배후에 두고 있기도 하다.

특히 최근 롱손(Long Son)에 231만㎡에 달하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붕따우시 지역에 주거, 상업, 업무시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개발 열기가 뜨거운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포스코, 효성, SK건설 등 한국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한 지역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97,000
    • -0.23%
    • 이더리움
    • 4,773,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0.72%
    • 리플
    • 1,990
    • +7.98%
    • 솔라나
    • 334,000
    • -1.76%
    • 에이다
    • 1,375
    • +3%
    • 이오스
    • 1,129
    • +1.99%
    • 트론
    • 276
    • -2.13%
    • 스텔라루멘
    • 708
    • +8.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2.34%
    • 체인링크
    • 25,010
    • +9.31%
    • 샌드박스
    • 1,016
    • +3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