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18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 기업 입주현황과 산단 진입도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손 차관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도의 지역 전략산업인 식품산업의 육성을 위해 관계부처가 협업한 지역특화 산단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하면서 “100년 먹거리 초석이 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국가산단)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조성중인 산단 진입도로를 내년까지 차질 없이 조성해 근무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지자체, LH, 지원센터 등 관계기관들로 투자유치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각도로 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에 특화된 국가산업단지’로 세계 수준의 동북아 식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 2012년 국토부가 지정했다.
풀무원, 하림, 순수본 등 식품산업 관련 기업 60여 개 기업을 유치했지만 현재 하림을 비롯한 17개 기업만 입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