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창업ㆍ첫걸음 기업 제품 66억 원 어치 구매한다

입력 2018-10-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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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활용해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첫걸음 기업 등에서 생산한 제품의 구매를 추진한다.

19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6개 공공기관은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공공구매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첫걸음 기업, 일반 중소기업의 최초 3년 이하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지원을 위해 올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6개 공공기관인 철도공단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다.

철도공단은 이 제도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철도건설과 시설개량사업에 사용할 LED 조명기구 등 8품목을 선정했고 중기부의 구매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확정된 후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첫걸음 기업 등에서 생산한 약 66억 원 상당의 제품을 올해 말까지 구매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 활성화와 상생경영 실천을 위한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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