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탁, 기술 스타트업 투자 위한 200억원대 펀드 결성

입력 2018-10-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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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7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 지원, 해외 진출 기술기업 투자 중심

▲에이스탁 장효빈 대표
▲에이스탁 장효빈 대표

에이스탁이 내달 중 2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대상은 동남아 등 해외 창업 및 진출을 노리는 기술 벤처ㆍ스타트업이다.

에이스탁은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내달 안에 조성하고, 해외사업 전개를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직접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의 주 투자대상은 벤처ㆍ스타트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해외창업 및 진출을 노리는 기술중심의 혁신형 유망 스타트업 들이다.

에이스탁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대상자들을 선발하고,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도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스탁 관계자는 “중국ㆍ베트남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창업 및 진출을 위한 멘토링, 마케팅, 현지 네트워킹 등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해외 창업 및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위한 해외 투자 진출 프로그램 및 엑셀러레이팅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스탁은 앞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함께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에이스탁은 2010년 설립된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업계 1위의 증권정보 제공 서비스 '주식답안지 컨닝', 2016년 구글 올해의 트렌딩 앱에 선정되었던 교육플랫폼 '케미스터디', 실시간 영어과외 플랫폼 '클라소' 등 단기간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다.

2014년엔 ‘인디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들을 위한 마중물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2015년과 2017년 중국과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고 콘텐츠 수출 및 현지 여행플랫폼 ‘YOLO Trip Mate’를 운영하며, 다양한 IT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여러 기관들과 함께 해외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오고 있다.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는 “기존 진행했던 인디창업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 및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 하게 되어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미 여러 업체를 발굴해놓고 투자 심사를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에이스탁은 이번 펀드를 결성하면서 투자재원을 확보하여 펀드 운영 속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지속적 펀드레이징을 통해 스타트업들을 위한 마중물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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