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들이 올해 1월 1000원을 벌어 이자비용으로 146원을 지출했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다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568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 증가폭(36.50%)이 이자비용 증가폭(11.98%)을 상회해 이자보상배율이 6.86배로 전년동기 5.63배보다 1.23배P 증가했다.
이자보상배율이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1분기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의 이자비용은 2조1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414억원에 비해 11.98% 증가했다. 또한 10대그룹의 경우 이자보상배율이 10.67배로 비10대그룹의 이자보상배율 4.62배보다 높았다.
한편 이자비용이 '0'인 무차입경영 회사는 45개사로 전년동기 49개사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