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목차(코트라)
복합화의 대표적인 예는 시너지 비즈다. 최근 대만과 홍콩 등에서는 편의점과 헬스장, 커피숍과 빨래방 등을 결합한 사업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만든 수영복이나 먹을 수 있는 빨대가 성공을 거두었다. 코트라는 이들 사업 모델을 지속가능 개발의 예로 평가했다.
여행업에서는 여행객에게 낯선 경험을 선사하는 '체험 투어'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는 평범한 관광지와 다른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는 여행 상품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무(無) 포장, 무매장, 무경계(사회적 약자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 무인 매장 같은 영역ㆍ경계 파괴는 전 세계적 현상이 돼 가고 있다.
코트라는 모바일을 통해 환자와 제약사를 연결한 인도의 사례나, 집사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말레이시아의 사업 모델에도 주목했다.
코트라는 이 밖에도 쉬코노미(여성을 중심으로 한 제품 기획ㆍ마케팅), 패스트힐링(자투리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여가), 움직이는 병원(병원에 가지 못하는 환자를 위한 원격 진료) 등을 내년에 유행할 비즈니스 트렌드로 꼽았다.
코트라는 26일 책 출간에 맞춰 내년 비즈니스 트렌드를 전망하는 '2019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를 다음 달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랜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목차(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