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임직원이 함께한 베트남 초등교 '교육환경 개선'

입력 2018-10-22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9일 베트남 호아빈 소재 흐엉우이 초등학교 '무지개 교실' 개관식 후 전병조 사장(가운데)과 KB증권 임직원들이 현지 관계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증권
▲지난 19일 베트남 호아빈 소재 흐엉우이 초등학교 '무지개 교실' 개관식 후 전병조 사장(가운데)과 KB증권 임직원들이 현지 관계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증권

전병조 KB증권 사장과 임직원들이 열악한 베트남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섰다.

KB증권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베트남 호아빈 소재 흐엉우이 초등학교의 ‘무지개교실’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호아빈 지역 인민위원장 및 외교부, 교육부 등 현지 주요 관계자들과 학생, 학부모, 마을 주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지개교실 조성 사업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KB증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흐엉우이 무지개교실은 KB증권이 건립한 14번째 교실이다.

흐엉우이 초등학교는 최근 학생수가 급격하게 늘었음에도 교실 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수업을 듣는 등 정규 수업도 겨우 진행되는 수준이다.

이에 KB증권은 흐엉우이 초등학교에 약 1만5000권의 도서를 구비한 도서관, PC와 TV 등 최신 수업도구를 이용해 실습수업이 가능한 디지털정보 교실 건립을 지원했다.

또 개관식에 앞서 전병조 사장을 비롯한 KB증권 임직원들과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 임직원들은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직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동안 KB증권, KBSV 임직원 20여명과 현지 초등학교 선생님 30여명은 학교 외벽 벽화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면서, 아이들과 현지 전통 가무를 익히고 함께 수업을 듣는 등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KB증권은 2009년부터 소외지역 분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까지 다양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돕는 ‘무지개교실’ 조성 사업을 벌여왔다. 이후 해외로도 활동반경을 넓혀 2012년 라오스, 2013년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전병조 사장은 “KBSV는 KB증권이 아시아 금융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베트남 호아빈 내 교육환경 개선을 돕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33,000
    • +0.04%
    • 이더리움
    • 4,739,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3.56%
    • 리플
    • 2,015
    • -5.09%
    • 솔라나
    • 354,200
    • -1.23%
    • 에이다
    • 1,469
    • -2.13%
    • 이오스
    • 1,160
    • +9.43%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76
    • +29.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0.2%
    • 체인링크
    • 24,700
    • +6.1%
    • 샌드박스
    • 881
    • +6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