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은 2018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6% 증가한 17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11.94% 증가한 338억 8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부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며 “해외매출의 경우 중국 SAMC, BTC 및 일본 SMIC와 맺은 수출 부품이 본격적인 양산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6월 중국 BTC와 사상 최대의 규모인 796억 원가량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실적 또한 확보했다”며 “생산성 제고로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즈항공은 201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래 KAI, 대한항공, 보잉 등 항공분야 주요 고객과의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고객사 주문량이 지속해서 점증하고 있으며 국내에 있는 경남 사천, 진주, 부산 공장에 이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