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캄보디아 내 PPP(Public-Private-Partnership, 민관협력사업)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PPP 제도, 건설 및 운영 경험을 배우기 위해 내한한 캄보디아 재경부 및 Central PPP Unit(CPU) 소속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국내 PPP 제도를 알려주고 인프라 건설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PPP Study Tour’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캄보디아 방한단은 KIND,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 교통연구원, 서울 시립대 및 철도시설공단 등으로부터 PPP 제도를 활용한 인프라 건설계획 수립, 실행 및 운영절차 등 PPP건설 관련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또한 Study Tour에는 서울시 지하철 9호선 및 인천대교 등 한국의 대표적인 PPP 성공사례 현장을 방문하고 LH, K-Water 및 SK텔레콤 등 한국의 선진 인프라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캄보디아 인프라 건설계획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의 수준 높은 인프라 시설 및 PPP 제도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캄보디아 PPP 사업 활성화를 위해 KIND와 업무협약을 체결 등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허경구 KIND 사장은 “이번 캄보디아 공무원들의 Study Tour를 계기로 KIND가 캄보디아 PPP 제도발전 및 PPP 제도를 활용한 인프라 건설에 이바지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