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2억 내사' 인천시 중구→SBS 협찬금, 법률적 문제? "수사 전환 검토 중"

입력 2018-10-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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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경찰이 인천시 중구가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에 억대 협찬금을 지급했다는 첩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협찬금 지급과 관련해 중구를 내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인천시 중구가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협찬비 명목으로 총 2억 원을 SBS에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예산 집행 과정이 적절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골목식당-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은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파를 탔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이 진행된 다른 지역에서는 관할 지자체가 SBS에 협찬비를 지급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중구 측에 방송 협찬비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이를 토대로 내사를 수사로 전환할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아직 내사 단계라 SBS와 중구 사이에 법률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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