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카드·캐피탈 체질 개선하라”

입력 2018-10-23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은 22일 서대문 본사에서 농협금융 전 자회사 대표이사와 2018년 3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 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자회사별 경영이슈 사항을 점검하고, 금리인상 및 환율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등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자유로운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회의 방식의 변경은 평소 솔직한 소통을 강조하고 임직원으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고자 하는 김광수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토론에서는 농협카드와 NH농협캐피탈의 '체질 개선 및 질적 성장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농협카드에 대하여 조직 효율성 및 인적 전문성을 제고하라고 주문했다. 독립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상품별·고객별 수익성 분석을 고도화하여 일반 카드사 수준의 경영인프라 구축을 당부했다.

NH농협캐피탈은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산업재금융 자산건전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기업금융에 대해서는 심사능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취급 시 부터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금융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경영체질 개선으로 중장기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 확립을 주문했다.

한편, 연도 말 인사와 관련해서 “전문성”에 초점을 두고 업무경력과 직무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우수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인사방향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9,000
    • +0.35%
    • 이더리움
    • 4,738,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1.58%
    • 리플
    • 2,034
    • -4.6%
    • 솔라나
    • 355,300
    • -0.42%
    • 에이다
    • 1,481
    • -2.24%
    • 이오스
    • 1,179
    • +10.91%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825
    • +37.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0.45%
    • 체인링크
    • 24,530
    • +5.32%
    • 샌드박스
    • 824
    • +5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