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오늘(10월 23일)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霜降)이다.
이에 농촌에서는 겨울에 들어갈 채비를 하며 곶감 말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충북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의 한 곶감 건조장에서도 이날 곶감 말리는 작업으로, 농부들의 손이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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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감 생산량의 7%(충북의 70%)를 차지하는 영동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 산지다.
껍질을 얇게 벗겨 가을바람에 말린 감은 한 달 뒤 달고 쫄깃한 곶감이 된다.
한편 영동군은 2007년 전국 유일의 감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12월에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영동곶감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2003년부터 열리는 '영동곶감축제'의 주인공으로 전국에 알려지며 관광상품화돼 주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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