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철·무연탄 등 5개 광종 남북 개발 협력 필요"

입력 2018-10-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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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 개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 주최로 열린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윤병로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 회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치범 동북아평화경제협력재단 이사장, 남윤환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한국광물자원공사)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 주최로 열린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윤병로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 회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치범 동북아평화경제협력재단 이사장, 남윤환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한자원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8년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홍익표·백재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병로 북한광물자원개발포럼 회장, 이치범 동북아평화경제협력재단 이사장 등 국내 북한자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남북한 자원협력방안(이인우 광물공사 남북자원개발사업단장) △북한 마그네사이트 광물개발 및 관련 산업(윤병로 원진월드와이드 사장) △북한 철강산업 현황과 철광석 개발과제(김창도 포스코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 △남북경제협력에 의한 한강하류 개발(최정철 인하대 융합기술경영학부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남북광물자원 협력방안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남북자원개발협력단장은 "향후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재개되면 마그네사이트와 철, 연·아연, 석회석, 무연탄 등 5개 광종 위주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한 연 수요 100억 원 이상인 17개 광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도와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한 매트리스 분석을 통해 5개 광종을 선정했다고 이 단장은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북한자원개발을 위한 위원회 설립, 시범특구 조성,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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