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 보상금 회사간 최대 30만원 차이

입력 2008-05-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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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소연, 자동차보험 보상금 통계 발표

롯데손보, 한화손보, 흥국쌍용화재가 교통사고 보상금을 넉넉하게 지급한 반면 현대하이카, 교원나라, 현대해상, 교보AXA, LIG손보등은 대체로 보상금액이 적었으며 지급 보험금 차이가 3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험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최근 8년간 교통사고로 지급한 평균보험금은 142만원으로 보험사간 차이가 많았으며 지급보험금이 오히려 감소하거나 수년간 동일 수준으로 유지되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표된 보험금 평균액은 2000년 4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발생한 보험처리된 교통사고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부상급수 8급에서 11급까지의 피해자 602만8958명의 치료비와 합의금을 포함한 평균 액수이며 이는 전체 피해자수의 78%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롯데손보가 153만7000원으로 가장 많이 지급했으며 현대하이카가 124만1000원으로 가장 적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지급사와 최저지급사간 1인당 지급보험금의 차이가 29만6000원이나 발생하는 등 회사마다 지급보험금의 평균액이 큰 차이를 보여 피해자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여지가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약관의 보험금 지급기준 인상 및 국민소득 상승이 있었음에도 교통사고 보험금은 오히려 줄어 들거나 기존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보소연은 "손보사들이 손해율 악화로 지난해만 3차례의 보험료를 인상시켜왔음에도 지급한 보험금에는 물가나 소득인상 등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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