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3일 제주도에서 중부발전, 남부발전, 제주도시가스과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천연가스 시운전 협의체’를 구성했다. 왼쪽부터 진경호 남부발전 차장, 이성우 제주도시가스 이사, 한창훈 한국가스공사 처장, 김희창 중부발전 실장, 이봉영 한국가스공사 부장.(한국가스공사)
협의체 참여사들은 △제주 액화석유가스(LNG) 기지 시운전 일정 및 건설공정 현황, △시운전 물량 및 공급패턴,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물량 변동 추이 등 제주도 내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각사는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제주도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제주 LNG 기지를 착공했다. LNG 기지는 내년 8월 준공되면 제주 지역에 연간 35만 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유관기관 기술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소통함으로써 완벽한 천연가스 생산·공급 시운전을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천연가스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