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리벤지포르노', "기소중지→증거불충분"…韓·美 법원 문턱 멈췄다

입력 2018-10-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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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출처=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한성주에 대한 '리벤지포르노'가 새삼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가 적지 않은 후폭풍을 낳고 있다. 한성주의 이별 선언에 격분해 둘 사이의 사적인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에 대한 뒷이야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황영진은 "크리스토퍼 수가 한성주 가족들에게 사과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냈다"라면서 한성주의 억울함을 전했다.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 가족들에게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한성주는 "크리스토퍼 수의 폭력적 행동으로 이별을 선언했다"면서 "우리집에 들어와 가위를 들이대며 지속적인 만남을 요구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한성주는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유포한 크리스토퍼 수를 한국 법원에 고소했고, 외국인 신분인 그가 재판에 불참하면서 기소중지로 마무리됐다. 이후 미국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 처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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