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해외주식 투자자, 3년새 8.5배 증가

입력 2018-10-25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투자자 보고서 발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20대 고객이 3년 새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2015년~2018년 해외주식 거래 고객 중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연령별 해외투자자 비중은 20대 34%, 30대 30%, 40대 21%, 50대 10%, 60대 이상 5%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20대 이하의 해외주식 투자자가 2015년 초 대비 8.5배 증가했으며 전체 해외주식 대비 15%에 불과했던 비중도 2018년 9월 현재 34%까지 확대됐다. 또 20대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평균 국내외 금융투자자산은 약 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2018년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국가는 미국으로, 76%의 투자 비중을 보였였다. 이어 중국(8.6%), 홍콩(6.8%)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고객들이 투자한 종목은 넷플릭스, 애플, 엔비디아 등으로 미국 시장의 성장성 있는 기술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지희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토스 해외주식, 아만다의 글로벌 투자여행 등 쉽고 편안한 해외주식 매매 채널 도입으로 20대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예탁결제 자료에 따르면 해외주식 결제대금은 2015년 연간 139억 달러였으나, 지난 1월에서 9월까지 결제대금은 252억 달러로 8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결제대금(227억 원)보다도 올해 9개월 간 규모가 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64,000
    • +0.95%
    • 이더리움
    • 3,54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2%
    • 리플
    • 777
    • +0.13%
    • 솔라나
    • 206,600
    • -0.86%
    • 에이다
    • 527
    • -3.48%
    • 이오스
    • 715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1.36%
    • 체인링크
    • 16,690
    • -0.89%
    • 샌드박스
    • 39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