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글로벌 경쟁정책 전문지 평가 한단계 추락

입력 2018-10-25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英GCR 평가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받아가 올해 떨어져

▲공정거래위원회 전경.(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 전경.(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제 경쟁정책 전문지 평가에서 종전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을 받았다.

25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경쟁법 정책전문 국제저널인 GCR(Global Competition Review)은 2018년 국제 경쟁 당국 평가에서 공정위에 4.5개(Very Good)를 부여했다.

해당 평가에서 2016∼2017년까지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별 5개(Elite)를 유지해온 공정위가 올해에는 한 단계 하락한 등급을 받은 것이다.

GCR은 공정위가 김상조 위원장 취임 후 재벌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담합 등 전통적인 경쟁법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GCR은 다만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한 퀄컴 사건 이후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제재 실적이 없다는 점, 재취업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점 등을 마이너스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프랑스, 독일, 미국 경쟁당국이 올해 평가에서 별 5개를 받았다.

유럽연합(EU), 일본 경쟁당국 등은 공정위와 마찬가지로 별 4.5개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86,000
    • -1.14%
    • 이더리움
    • 4,620,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22%
    • 리플
    • 1,935
    • -4.91%
    • 솔라나
    • 346,400
    • -3.27%
    • 에이다
    • 1,384
    • -6.74%
    • 이오스
    • 1,136
    • +5.09%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21
    • +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3.46%
    • 체인링크
    • 24,820
    • -1.51%
    • 샌드박스
    • 1,011
    • +5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