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1월 4조4500억 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먼저 이달 30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9000억 원 중 5000억 원을 ‘국고02250-2106’로 통합 발행하고, 4000억 원을 ‘국고02000-2112’로 통합 발행(선매출)한다.
다음 달 6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8000억 원은 ‘국고02250-2309’로 통합 발행하고, 13일 국고채 10년물 1조 원은 5000억 원을 ‘국고02625-2806’로 통합 발행하고, 5000억 원을 ‘국고02375-2812’로 통합 발행(선매출)한다.
이 밖에 20일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5000억 원과 31일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1조2500억 원은 각각 ‘국고02375-3809’, ‘국고02625-4803’로 통합 발행한다.
일반인이 참가 시 경쟁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8900억 원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전문딜러 비경쟁인수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 조건부 비경쟁인수는 스트립용(STRIPS) 채권을 만기물별 최대 1600억 원 공급한다. 스트립PD는 최대 200억 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00억 원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신청 가능하다.
일반인은 100억 원(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고채 매입은 총 4조 원 규모로 2차례, 물가채 교환은 총 1000억 원 규모로 1차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