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편견ㆍ차별 버리고 서로 다름 포용할 때 ‘화이부동’ 세상 만든다"

입력 2018-10-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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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참석…“장애인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5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선수들과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5일 오후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선수들과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우리는 누구지 않다. 완벽하지 못한 너와 내가 만나서 서로 기대어 ‘우리’로 살아간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5일 오후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서로의 다름을 포용할 때, 이 개회식의 주제에 담아낸 ‘화이부동’의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평창패럴림픽 기간 동안 강릉과 평창을 오가며 여러 차례 경기를 관람하고 열렬한 응원을 했다”며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도전해 온 선수들의 열정은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 여사는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이신 여러 선수 또한 절망 대신, 가슴 떨리는 도전을 택한 사람들이다”며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와 주셔서 고맙다”고 격려했다. 또 김 여사는 “경기는 이제 시작이지만 여러분은 이미 승리한 분들이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저와 함께 입장한 분은 ‘자신과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배드민턴을 잘하는 손옥자 선수’다”며 “제가 ‘비장애인 김정숙’이 아닌 것처럼,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 손옥자 씨’가 아니다. 장애인이라는 말은 어떤 사람을 설명하는 첫 번째 단어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이번 체전을 준비하면서 익산시의 여러 건물에는 487개의 경사로가 생겨났다고 들었다”며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 사회’를 앞당기겠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정부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150개의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며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배드민턴을 하는 것이 더 이상 놀라운 일도, 감동스러운 일도 아닌 평범한 일상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 여사는 “매일매일의 삶이 도전인 장애인이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여사는 “어떤 사람은 기적을 기다리며 살지만, 스스로 기적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며 “자신의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애인체전에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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