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25일(현지시간) 금리 및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기조를 유지했다.
이날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역시 각각 현행 -0.40%와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어도 2019년 여름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
이어 ECB는 12월까지 매달 150억 유로의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한 뒤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방침을 다시금 확인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동결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언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