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엔 부부·지하엔 자녀방" 롯데건설, 지하 활용한 1층 세대 특화상품 선봬

입력 2018-10-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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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롯데건설)
(자료출처=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복층형 단독주택 같은 1층 세대 특화상품 '트리플캐슬하우스'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호도가 낮은 1층 가구를 위해 구상한 것이다.

단지내 경사가 있는 아파트의 경우, 단차(높낮이 차이)를 활용해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데크층을 생활 전용공간으로 설계할 수 있다. 이번 특화상품은 지상1층에 지하2개층을 더해 총 3개층의 복층형가구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이 상품을 3개의 유형으로 차별화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먼저, 패밀리형은 지상 1층에는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거실과 부부침실이 있고 지하 2개 층에 자녀방, 가족실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액트브시니어형은 지상1층과 지하2개층을 분리해 독립한 자녀와 함께 살 수 있는 구조다. 1층에는 좌식생활이 가능한 욕실 및 주방, 안전손잡이 설치, 바닥단차 최소화 등 특화설계요소를 적용됐다. 지하층에는 독립한 자녀세대가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세대가 독립된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함께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임대수이형은 지상1층과 지하층을 분리해 지하 2개층을 부분임대 하는 구조다. 임대수익형 상품은 임대수익으로 안정적인 노후자금이나 월급 외의 부가수입 창출도 가능하다.

트리플캐슬하우스는 상도역롯데캐슬에 84㎡형으로 6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상도역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총 950가구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에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 반영과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1층 가구를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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