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전국 35곳 아동복지시설에 차량 전달

입력 2018-10-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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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사업 대표 브랜드 사랑의 황금마차→국민드림마차로 변경

▲김낙순 한국마사회장(맨앞가운데)이 25일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에서 전국 수혜시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마사회)
▲김낙순 한국마사회장(맨앞가운데)이 25일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에서 전국 수혜시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황금마차'를 '국민드림마차'로 변경하고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35곳에 차량을 지원하는 첫 전달식을 열었다.

마사회는 10월 넷째 주를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날 소외계층 차량 지원 사업의 새로운 시작 국민드림마차 전달식과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국민드림마차는 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황금마차의 새로운 브랜드다. 마사회는 그동안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2004년부터 취약계층과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9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마사회는 브랜드 변경과 함께 올해 7월부터 아동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아동복지 시설 36곳을 선정했으며 제주 지역 1대를 제외한 35대의 차량이 전달식을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에 모였다.

이날 김낙순 마사회장이 35개의 수혜시설에 협약서를 전달했고, 수혜시설 관계자들이 지원 받은 차를 직접 몰고 힘찬 출발을 했다.

김낙순 회장은 “차가 없어 어려웠던 꿈(Dream)들이 ‘국민드림마차’로 해결되기 바란다"며 "국민드림마차는 전국 곳곳을 누리며 국민의 발이 돼주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이어 기부달리기 ‘국민드림Run’도 열렸다. 수혜시설 관계자와 마사회 임직원 200여 명 등 총 350여 명이 함께 경주로 1800m를 달렸다. 마사회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 탁구단 현정화 감독, 유도단 이경근 감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달리기 후에는 참여 인원 만큼 300켤레의 운동화를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마사회는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을 맞아 24일 농어촌 노력 봉사 ‘렛츠런 엔젤스데이’를 시작으로 25일에는 말산업과 사회공헌을 테마로 한 ‘천고마비 토크쇼’를 진행했고 27일과 28일에는 대고객 먹거리 증정 행사와 '국민드림 기부경주’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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