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이익 2379억 원···매출 4조4863억 원

입력 2018-10-26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요약 손익계산서(단위: 억 원, 자료=현대건설)
▲3분기 요약 손익계산서(단위: 억 원,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6일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4863억 원, 영업이익 2379억 원, 세전이익 1854억 원, 당기순이익 12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매출은 12조2646억 원, 영업이익은 6773억 원, 세전이익 7083억 원, 당기순이익은 4685억 원이다.

특히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영업외 수지가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14.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주는 싱가포르 투아스 남부매립 공사, 우즈벡 나보이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등 해외공사와 세종 6-4 공동주택 개발사업, 대치쌍용 2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주택사업 수주 등을 통해 15조9904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현재 입찰 평가 중인 이라크, 알제리, 우즈벡 등 해외 지역에서 추가 공사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지하공간, 복합개발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해 금년도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4% 상승한 70조3858억 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4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1.1%p 개선된 116.4%,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 대비 10.0%p 상승한 193.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분기 이후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안정적 수익 창출이 전망된다”며 “현재 입찰 중인 추가 공사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향후 기술 및 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4,000
    • +2.15%
    • 이더리움
    • 5,052,000
    • +6.18%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3.1%
    • 리플
    • 2,037
    • +2.62%
    • 솔라나
    • 331,700
    • +2.16%
    • 에이다
    • 1,386
    • +2.06%
    • 이오스
    • 1,112
    • +0.45%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672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7.04%
    • 체인링크
    • 25,100
    • +0.4%
    • 샌드박스
    • 831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