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휴대용 비상벨 보급 등 보안설비 강화

입력 2018-10-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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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전국 새마을금고의 보안설비를 추가로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현금 강도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25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현금 강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그 결과 중앙회는 농어촌금고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새마을금고에 보안시설물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새마을금고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영업대에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아침 등 취약시간에 출입문을 내부에서 통제할 할 수 있는 출입문 개폐 시스템을 설치한다. 또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휴대용 비상벨을 보급한다.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감독이사는 “이번 추가적인 보안 강화 조치 이외에도 계속 보안과 관련된 시스템 및 설비 등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새마을금고 회원의 재산을 보호하고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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