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6일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요구한 중국발전소 14개 인수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당사에서 중국 발전소 14개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전력은 "한전 등이 출자해 설립한 '거멍국제에너지유한공사' 이사회에서 지난 21일 중국내 발전소 14개를 인수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거멍국제에너지유한공사는 중국 전력회사인 SIEG가 47%, 한전의 계열회사인 한전산서 국제유한공사가 34%, 도이치은행이 19%를 출자해 설립한 회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