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양도 홈쇼핑으로...

입력 2008-05-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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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파트도 홈쇼핑을 통해 분양 받을 수 있게 됐다.

상가나 오피스텔, 서비스드레지던스, 펜션 연간 회원권 등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아파트 분양 상품 광고는 작년 12월 현대홈쇼핑에서 처음으로 '광주 탄벌 경남 아너스빌'을 방송했다.

2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 결과 시청률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았고, 견본주택 방문객 또한 토요일 수천 명에서 1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건설사들뿐 아니라 부동산정보업체도 홈쇼핑을 통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지난 2월 CJ홈쇼핑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동산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5월 30일 오후 9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에 들어서는 벽산건설의 '블루밍 일산 위시티'가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수요자들이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분양 사업장의 모든 현장을 직접 가볼 수 없다는 점과 인터넷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가지고는 특성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파트 분양은 법적 절차에 따라 청약접수를 인터넷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청약접수 전, 홈쇼핑에서 아파트를 직접 계약 할 수는 없어 건설사들은 계약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수요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실장은 "보통 TV광고는 15초 안에 광고를 해야 하지만, 홈쇼핑에선 1시간 내내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설명하기 때문에 홍보 효과는 월등히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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