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3761억 원... 전년비 10.7% 증가

입력 2018-10-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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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5조2341억 원 영업이익 376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10.7%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0.2%p 상승해 7.2%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건설시황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다"며 "그러나 글로벌 프리미엄 판매 확대 등 고부가 제품 마케팅 강화와 전사적인 비용절감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향후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의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은 2018년 3분기 누계 기준 46만3000t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4만8000t)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또한 현대제철은 고부가 기능성 전략강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차세대 강판을 비롯해 고강도·저온인성을 가진 극지 해양용 강재, LNG 탱크/선박용 극저온 철근/후판 등 고성능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요산업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외에도 부원료 가격 급등, 환경규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 경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전날 통상임금 관련 1심 소송에서 패해 약 3500억 원의 충당금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판결문을 수령 후 실제 재무적 영향을 상세히 검토해 추후 3분기 재무제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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