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하현회 LGU+ 부회장 "화웨이 장비 보안우려, 외부 전문가 불러 검증할 것"

입력 2018-10-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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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있다.(사진= 연합뉴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있다.(사진= 연합뉴스)

LG유플러스가 중국 화웨이 5G 통신장비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검증을 포함한 국제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웨이뿐 아니라 장비를 납품하는 글로벌 공급업체를 모두 관리해야 한다”며 “모든 공급망에 대한 보안관리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외부전문가를 불러 화웨이 장비에 대해 소스코드까지 검사하는 체계를 만들 수 있다”며 “또 스페인 업체 등 국제검증기관을 통해 공급망 전체에 대해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현재 5G 장비공급업체와 관련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등 4개 업체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5G 통신 장비업체 선정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화웨이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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