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천서 AI 바이러스 검출…농식품부, 방역 조치 강화

입력 2018-10-26 2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서울 중랑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항원)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시 성동구 중랑천에서 26일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바이러스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는 3~4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 지점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소독과 이동 통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성동구에도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인근 지역을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AI 전파원인 겨울 철새가 최근 국내에 도래하면서 2일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했다. 올해는 겨울 철새의 주 번식지인 러시아에서 AI 발병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가 넘게 늘면서 국내 AI 발병 위험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최근 경기 파주, 전북 군산, 충북 청주 등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모두 전염력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31,000
    • +1.2%
    • 이더리움
    • 4,827,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729,000
    • +5.27%
    • 리플
    • 2,051
    • +6.21%
    • 솔라나
    • 349,700
    • +1.6%
    • 에이다
    • 1,459
    • +3.55%
    • 이오스
    • 1,175
    • +0.6%
    • 트론
    • 292
    • +1.74%
    • 스텔라루멘
    • 729
    • -5.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3.41%
    • 체인링크
    • 26,230
    • +12.58%
    • 샌드박스
    • 1,037
    • +2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