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담수설비 수주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연간 수주 가정치를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4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하나대투증권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최근 중동 지역에서의 대규모 담수 프로제트가 진행중"이라며 "산업설비 부문의 연간 수주 전망치인 1조7800억원 달성이 가능하고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연간 수주 가정치를 기존의 1조5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장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4.3% 수준에 그침에 따라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2분기부터는 이익 증가폭이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